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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료인, 세계의료를 가슴에 품어라!
[ 2010년 09월 07일 11시 00분 ]
‘한사람 한사람에게 정성을 다해 인재를 키운다’는 한림대학교의 교육이념이 의료원에도 투영된 것일까?

한림대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의료원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을 ‘우수한 인재’로 꼽으며 이들 의료인의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 인재 개발을 위한 의료원의 의지는 전폭적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에서 잘 나타난다.

먼저 의료원은 1971년 개원 이후 해외연수를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총 500여명의 의료진이 세계 유수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에서 수련을 받고 돌아왔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교수 경쟁력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 본격적으로 해외연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 해에만 20여명 이상의 의료진을 세계 곳곳으로 파견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컬럼비아 의과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시작으로 협력을 맺고 있는 컬럼비아-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등으로의 연수도 증가 추세다.

실제 2002년 이후 이 곳에서 연수를 받은 의사만 30명이 넘으며, 지난 4월에는 행정직원으로는 처음으로 한림대성심병원 박선형, 강남성심병원 이송월 사회복지사가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에 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현재 한림대의료원 소속 간호사들은 나고야시립대학병원, 동해대학병원, 나가사키대학병원 등에서 의료선진국들의 앞선 간호를 습득할 기회가 부여된다.

지금까지 총 230여 명의 간호사가 의료원과 국제 교류를 체결한 해외 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와 의료현장에서 이를 접목시키고 있다.

예비의사인 의대생 역시 한림대의료원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중요한 대상이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4학년 중 성적 우수자를 선발,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해 의사 양성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지난 2003년에 본과 3학년 윤진웅 학생이 컬럼비아대학으로 한 달 동안 연수를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여 명의 학생이 현지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했다.

이들 의대생은 컬럼비아 의과대학에서 37명이 연수를 받았는가 하면 조지워싱턴대학교(2명), 나가사키대학교(4명), 교토부립대학교(2명), 오울루대학교(3명), 마운트 시나이대학교(1명) 등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또 기생충이나 전염병을 공부하기 위해 3명의 의대생이 각각 2005년과 2007년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서 임상실습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는 16명의 학생이 한림대학교와 국제 교류를 맺은 6개 의과대학에서 연수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지난 2008년 8월부터 1년 동안 컬럼비아대학이 운영하는 뉴욕주 정신의학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은 성심병원 정신과 홍현주 교수는 “연수를 통해 세상을 좀 더 크게 바라볼 줄 아는 시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컬럼비아 의과대학으로 연수를 다녀온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김주경 학생은 “명문대학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뻤고 연수를 받으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조직원들의 해외연수 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인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개방, 한국의 의술을 전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인도, 몽골, 네팔, 중국, 네덜란드 등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간호사 등 의료진 54명이 한림대의료원을 찾아 연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08년 컬럼비아 프레스비테리안 의과대학 양히 우 교수가 성심병원 외과에서 두 달 동안 연수를 받은데 이어 나가사키대학교, 오울루대학교, 조지워싱턴대학교, 베트남 국립자연과학대학 등에서 15명이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노하우를 익히고 돌아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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