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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기사성 광고' 단속 나선 치과협회
[ 2010년 09월 08일 03시 24분 ]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가 불법적인 기사성 광고 단속에 나섰다.
치협은 여러 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는 불법적인 기사성 광고를 규제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치협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문가의 의견을 표방하면서 특정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의 정보가 기사 형태로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의료광고에 해당되는 내용이 사전심의도 거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노출됨으로써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의 실효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치협에 따르면 일부 의료기관들은 기사성 광고를 장기간 게재하고 있고, 일부 언론사에서 특정 의료기관의 정보를 포탈사이트에 노출되도록 하면서 그에 따른 비용을 수수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치협은 “하지만 이에 대한 규제는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일례로 지난 4월30일부터 최근까지 관련 기사를 확인해 본 결과, 같은 매체를 통해 특정 시술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표방하면서 해당 의료기관의 정보를 함께 노출하는 형태의 기사를 게재한 건이 무려 120여 건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치협은 이어 “이는 통상적인 취재를 통해 게재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정도의 기간을 고려한 계획 속에서 진행되는 기사성 광고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치협은 향후 효과적인 규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복지부에 계속적으로 요청할 것이며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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