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수첩]의사들의 'VIP 신드롬'
[ 2010년 09월 10일 21시 42분 ]
지난 4월 폴란드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러시아로 향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블랙박스를 판독한 러시아 당국은 VIP 신드롬에 따른 조종사 실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락원인을 분석했다.
잘하려는 마음이 몸을 경직시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 또 악결과를 만드는 VIP 신드롬.
얼마 전 한 병원 로비에서 우연히 한 의사의 통화를 듣게 됐다. 전공의로 보이는 의사. 이 의사는 부모님과 통화 중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통화 내용인 즉, 부모님 소개로 자신에게 찾아온 환자를 진료ㆍ검사하는데 혹시나 실수할까, 조금이라도 불편을 끼칠까 많이 신경이 쓰였으니 이제 그런 환자 소개하지 말았으면 하는 내용이었다.
찾아온 환자가 다른 환자들과 달리 좀 특별한 대우를 요구한 모양이었다. 열심히 공부시켜 의사 만들어놨더니 자식자랑도 하지 못하게 하냐며 부모님 불만이 대단하신 모양이지만 이 의사는 기어코 다짐을 받아낸 것으로 보였다.
의료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VIP 신드롬이라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가족 중에 판검사나 의사 한 명은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 의사의 통화내용을 들으며 의사를 둔 가족들의 마음이야 든든하겠지만 정작 의사 자신도 그럴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다른병원 전문의에게 물었다. 답은 간명했다. "아는 사람 찾아와 잘 봐 달라, 빨리 해달라고 압박하면 판단이 흐려진다고 한다. 때로는 판단을 환자에게 넘기고 선택권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소신이 없어질 때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사는 “이렇게 되면 치료 경과도 늦고 좋은 결과도 안나온다”면서 “이상하게 지인의 소개로 찾아온 환자나 가족들을 진료할 때 이런 결과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분명 VIP 신드롬은 무서운 존재”라고 말했다.
한 대학병원의 교수는 "고향 친구 부모님 수술 부탁을 거절했다가 친구를 잃은 경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의사도 아프면 의사에게 진료 받아야 하는데 ‘진료하는 의사’에게 ‘진료 받는 의사’는 VIP일까 아닐까? 진료 받으러 간 의사는 내가 의사라고 밝혀야 할까 아닐까.
의료도 서비스의 일종이므로 병원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어떤 환자든 상관없이 친절하게, 알아듣기 좋게 설명하고 치료해주는 의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나는 무조건 특별해야 한다는 의식이 병원에서도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환자들은 의사들이 VIP 신드롬에 떨고 있다는 것을 알까? 한 병원 로비에서 푸념하듯 통화하던 의사의 환자는 돌아가 지인들에게 또 다른 환자를 소개하지 않을지.
특별해야 한다는 지나친 의식들이 의사나 환자를 모두 어렵게 만든다.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과욕은 금물이리라.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