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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15호 탄생…보령제약 카나브 허가
[ 2010년 09월 09일 01시 35분 ]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이 국산 신약 15호에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고혈압치료제 국내개발신약 '카나브정(피마살탄칼륨삼수화물)'을 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제14호 국내개발 신약 허가 이후 약 2년만에 나오는 제품으로 고혈압치료제로서는 국내 최초다.
‘카나브정’은 보령제약(주)이 12년간의 개발기간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신약으로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계열 약물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약 1조4000억원이며 이 중 ARB계열이 절반인 약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국내기술 고혈압 치료제의 출시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카나브정'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실시한 14편의 임상시험을 승인하는 등 국내 신약개발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3월에 접수된 '카나브정'의 허가를 우선심사대상으로 분류해 처리하는 등 국내 개발신약에 대한 우대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약 2년만에 나오는 국내개발 신약 허가가 국내 제약업체의 의약품 개발연구에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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