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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팽창 세브란스병원 "이젠 질적 제고"
[ 2010년 09월 09일 06시 10분 ]
세브란스병원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취임 한 달을 맞이한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사진]
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의 도약을 앞두고 내실을 기해야 한다”면서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9일 밝혔다.
새 병원 건립과 동시에 급속도로 양적팽창을 이뤄냈던 만큼, 이제부터는 질적 제고에 무게중심을 옮겨가겠다는 의미다.
박 원장은 “어느 정도 규모가 갖춰진 상황에서 더 이상의 대형화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이제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CI 재인증 이후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바뀐 병원 구성원들의 인식과 행동을 보다 발전된 형태로 도출될 수 있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 원장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병원으로 가기 위해선 질적 담보 없이는 어렵고, 조직의 재정비와 변화가 절실하다”며 “더 강한 세브란스병원을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진 각자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동백 새 병원과 암병원 건립 등 이철 의료원장이 '글로벌 톱10 진입'을 화두로 꺼낸 만큼, 세브란스 벨트의 중심병원으로서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장은 “교육으로 변화를 주고 생명을 불어넣겠다”며 “지금 내실을 다진다면 의료산업화라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환경을 수월하게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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