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형근 이사장 "안타깝고 매우 부끄럽다"
[ 2010년 09월 09일 21시 51분 ]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사진]이 입을 열었다. 답답했던 모양이었다.

그는 강연이 임박했음에도 국제연수강좌에 참석한 각국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을 뒤로한 채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배우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부끄럽습니다"라고 말했다.

9일 예정대로 서울 프리마 호텔 정문에는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들은 "최고의 치료를 하는 것이 한국 의료제도 안에서는 불법"이라고 호소했다.

우려했던 양측간의 충돌은 정형근 이사장이 정문이 아닌 다른 출입문을 이용하면서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형근 이사장은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일이다. 안타깝기 그지 없으며 매우 부끄럽다"면서 "2004년부터 진행돼 온 국제연수강좌에 갈수록 많은 나라들이 신청을 하고 있는데 각국에 이러한 모습을 보여서 되겠나"라며 난처한 처지를 설명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전의총의 행보는 일정 부분 이해는 하지만 이런 방식은 맞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텔리전트'한 의사들이 시위나 집회를 통한 방법은 아니다"라며 방법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의 요지는 정책 및 제도에 대한 개선은 복지부나 정부에 요구해야 하는 것으로 공단은 정책 입안 기관이 아니라 정책 집행 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는 것이다.

공단이 건강보험제도를 '선전'하고, '광고'하는 것은 사기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추천하고 인정한 제도다. 자화자찬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공급자와 보험자 간 소통 부족에서 기인한 문제라는 일련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정형근 이사장은 "그들이 면담을 요청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누군가 1인 시위하고 있다는 소식 정도는 들었지만 대화를 하려고만 한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연수강좌 행사장에서의 집회나 시위는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다.

이어 그는 "정부의 정책이나 수가와 관련해서도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이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복지부와 계속적으로 대화하고 있지 않나. 얼마든지 공단에도 면담을 요청한다면 응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