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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고액 건보 진료비 환자 '年 22억'
[ 2010년 09월 12일 08시 24분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09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9년 병·의원(약국포함)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최고액은 연간 진료비 22억247만원(비급여 제외)으로 분석됐다.

이 중 약 21억9947만원을 건강보험에서 부담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0억 이상 혜택을 받은 환자는 5명이었으며 5억 이상 혜택을 받은 환자도 19명(10억 이상 포함)인 것으로 집계됐다. 19명은 총 171억7012만원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건강보험 총 급여비의 0.059% 수준이다.

연간 진료비가 1억원 이상인 환자는 1238명(1억 이상 혜택 받는 환자 1112명)으로 2008년 939명보다 31.8% 증가했다. 1억원 이상 고액환자는 지난 4년간 연평균 45.4% 증가했다.

질환별로는 유전성 제8인자 결핍증(혈우병)이 25.5%(316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백혈병 10.0%(124명), 간암7.6%(94명) 순이었다.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환자는 2009년 222만2809명이었으며 이들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6조7639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이중 81.1%에 해당하는 13조,996억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했다. 이는 2009년 건강보험 급여비 총액 28조 9,164억원의 47.0%에 해당한다.

진료비 구간별 발생자의 본인부담률(비급여 제외)은 500만원 미만 환자들이 27.1%로 가장 높았으며 진료비 부담이 높아질 수록 점점 본인부담률이 낮아져 1억원 이상 초고액환자의 본인부담률은 1.8%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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