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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 투병 중인 교수의 '환자 사랑'
[ 2010년 09월 14일 02시 45분 ]
암 투명 중인 의대 교수가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정신적 교류 모임을 이끌어 화제다.

'암과 싸우는 암 전문의'로 알려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이희대 센터장[사진]은 최근 병원 내 암환자들과 함께 '힐링 터치' 5주년 감사예배를 가졌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해당 모임은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 이들을 치료해주는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묵묵히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들은 암이 육체적으로 이겨낼 수 없는 불치병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임을 인식, 정기 모임을 통해 정신적인 치료를 받고 힘을 얻는다.

지난 2003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현재 암 4기를 진단 받은 이희대 교수는 투병 중에도 예전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으로 주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8년간 대장암 투병 경험을 토대로 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힐링 터치’ 즉, 치유의 손길로 불리는 모임을 조직해 운영해 온지 5년째.

그는 지난달 말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암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대장닮 골드리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는 다각적인 전인치료를 시행해 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암환자를 위한 목요모임’을 마련하고 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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