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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자 의료 질(質) 높아지는 점 감명"
[ 2010년 09월 14일 02시 58분 ]
“한국이 근거 중심 의학에 관심이 높고, 환자 의료 질이 높아지고 있다는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

미국 보건의료연구원(AHRQ) center for Outcomes and Evidence 책임자인 슬러츠키 박사[사진]는 근거 중립 보건의료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13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중심 보건의료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미국의 비교효과 임상연구 및 임상진료지침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해 발표했다.

오바마 정부의 주요 의료정책인 비교효과연구를 비롯해 미국 의료개혁에 대한 주요내용을 다뤘다.

한국에 2번째로 방문한다는 슬러츠키 박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간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슬러츠키 박사는 미국 임상진료지침 중앙기구인 National Guidrline Clearinghouse(NGC)를 설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1997년 NGC 설립 준비에 착수한 후 18개월 동안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런치해 지금껏 많은 기술적 변화를 거쳐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NGC는 각 의료공급자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들이 쉽게 의료 결과물에 대한 접근권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설립 취지가 있다.

또한, 최신 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임상 수준을 향상시키고 가이드라인 공급자와 실제사용자 간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슬러츠키 박사는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NGC는 임상진료지침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이를 활용하는 의사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는 게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이드라인은 모든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고, 엄격히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가이드라인이 존재하고 있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리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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