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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 2010년 09월 15일 07시 17분 ]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이 최근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홈페이지를 포함한 의료정보시스템 부문에서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은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를 목적으로 2008년 발표된 의료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799를 적용한 인증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환자 정보보호를 위해 쉽지 않은 업무 절차 변화를 수용해야 했지만 병원의 높은 의지가 있었기에 국제표준 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정보실이 주축이 돼 약 3개월에 걸친 준비와 시스템 개선 등의 노력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민성우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운영·개발 팀장은 “개인 건강정보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ISO 27001 인증획득은 서울아산병원의 정보보호 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관련 병원 규정과 지침을 개정하고, 관리·기술적 보호대책을 강화시켜왔다.
이와 함께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취약점을 찾아내 사전 차단하는 등 지속적인 정보보호관리 강화활동을 펼쳤다.
이정신 병원장은 이달 초 개최된 ISO 27001 인증 수여식에서 “우리 병원은 진료목적으로 광범위한 환자의 건강정보를 활용하고 있으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 특화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필요했다"면서 "인증을 토대로 개인정보보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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