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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환자 19% 폭증…의원 6% 증가
[ 2010년 09월 15일 21시 50분 ]
대형병원으로 환자쏠림 현상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15일 공개한 ‘2010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2.6%가 증가한 21조5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진료비가 전년대비 18.2% 늘어난 7조1978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외래진료비는 10.6% 상승한 8조6504억원으로 조사됐다.

병원‧종합‧상급→21%·19%·17% 증가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21.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0년 상반기 병원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4846억원가량 증가한 2조7533억원을 기록한 것. 이는 요양기관 전체 평균인 13.9%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병원 입원 및 외래진료비도 2조931억원(22%), 6602억원(19.4%)을 기록해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종합병원 진료비는 전년대비 19% 향상된 3조2316억원, 상급종합병원은 16.5% 증가한 3조5489억원을 기록해 대형병원 환자쏠림 현상을 여실히 나타냈다.

종합병원 입원 및 외래진료비는 2조998억원, 1조1319억원으로 기록됐으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조3115억원, 1조237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의원은 한방, 보건기관 등을 제외하고 의료기관 종별 가장 낮은 증가율인 6.9%를 기록했다. 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 3072억 늘어난 4조732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요양병원 증가율은 해마다 30%를 웃도는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요양병원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은 전년동기대비 30.2%가 늘어난 7953억원. 이는 기관수 증가에 따른 내원일수 증가, 일당진료비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요양병원 입원 및 외래진료비는 31%증가한 7583억원, 16% 늘어난 350억원을 기록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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