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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약품비 절감 노력, 앞으로 계속!"
[ 2010년 09월 16일 06시 20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6일 '약품비 절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가협상의 분수령이 될 약품비 절감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약품비 절감 대책은 최근 각과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도 동일한 의견이 도출된 바 있다.

의협은 "약품비 절감을 통해 국민건강보험 붕괴를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약품비 수가 연동을 정부와 합의했었다"며 "약품비 수가 연동 결정이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책임전가로 비칠 수 있다는 내부적인 우려로 때문에 회원들의 약품비 절감 의지를 희석시켰다"고 말했다.

의협은 "짧은 준비기간과 총액계약제 논란, 리베이트 쌍벌제 등의 악재로 약품비 절감 대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결과가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그러나 "총 요양급여비용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현실 속에 의사들이 마냥 약품비 급증을 모른 척 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결정 사유를 들었다.

의협은 "앞으로 의료계 차원의 자발적인 약품비 절감 운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되, 이러한 순수성이 호도되는 것을 막겠다"며 "약품비 절감 대책이 수가와 관계없이 의료계 주체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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