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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醫, 지회 분리 등 조직 활성화 착수
[ 2010년 09월 16일 21시 44분 ]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새롭게 충남지회를 창립하고 조직 개편 및 강화 작업에 나섰다.

해결해야할 현안들이 산적한 만큼 전국적인 조직망을 활성화하고 회원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16일 천안에서 충남지회 창립총회를 열고 그동안 함께 묶여 있던 대전ㆍ충남지회를 분리, 조직 관리 작업을 본격화했다.

충남지회 창립은 일차적으로 정관상 ‘특별시, 광역시 및 도에 지회를 두며 시, 군, 구에 분회를 둘 수 있다’는 원칙과 더불어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노준 회장은 “정관 문제는 원칙적인 부분이고 그동안 회원들이 거리상으로도 멀고 의견 개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따른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원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충남지회 창립을 통해 천안과 아산시를 중심으로 예산, 당진, 서산 등의 지역이 이곳에 소속됐다.

향후 이번 대전ㆍ충남지회에 이어 광주ㆍ전남지회 역시 분리 작업이 이뤄져 의사회는 16개 지회 조직을 갖추고 활동 반경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지회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등 조직망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겠다는 의지다.

그는 “이번 충남지회 창립총회에서도 워크숍을 함께 진행했다. 자궁경부암백신 관련 강의 및 병원 컨설팅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산부인과 개원가 살리기와 같은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부인과 요실금 수사 등 전국 곳곳의 현장 목소리를 담는 것이 더욱 시급해진 만큼 조직 관리에 보다 신경 쓴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기도 지역 산부인과 30여 곳에서 요역동학검사지 관련 문제로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돼 개원가에 또 한 차례 논란이 이는 등 의사회 사무국으로도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의사회 내부적으로도 “경기도 조사 이후 부산지역 등에서도 수사가 진행됐다는 얘기가 사무국으로 들어왔다. 전국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서라도 조직 관리는 필수”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의사회 측은 “이번 지회 분리ㆍ역할 강화 등으로 요실금 문제, NST 등 법적인 해결책 등을 논의키 위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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