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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보호자에 총격당한 존스홉킨스병원 의사
[ 2010년 09월 17일 02시 18분 ]
미국 최고의 의료기관을 평가받고 있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의사가 총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30대 흑인 남성은 16일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이던 어머니의 치료 상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의사에게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인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쯤 존스홉킨스 병원 내 흉부센터와 척추, 정형외과, 외상치료 병동이 있는 넬슨빌딩 8층에서 의사에게 권총을 발사했다.

당시 현장 간호사에 따르면 총을 쏜 남자가 자신의 어머니 치료 상태에 대한 불만을 갖고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리겠다’는 등의 위협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자신의 어머니가 치료를 받다 마비상태에 빠진 것에 격분, 담당의사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이 남성이 의사에 총을 쏜 뒤 어머니 병실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하던 중 어머니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피격당한 의사는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존스홉킨스 병원은 1000병상 이상 규모로 1700명의 상근의사와 3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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