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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거목 이승우 사장 日 다케다行?
[ 2010년 09월 17일 22시 00분 ]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제약의 한국지사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승우(전 한국와이어스 대표)[사진] 사단의 재결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제약계에 따르면 다케다는 조만간 지사장격인 GM(General Manager)을 발표함과 동시에 한국지사 설립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승우 전 와이어스코리아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법인 설립에 참여 중이며 일부 임원진 역시 작업에 관여한다는 전언이다.

이 내정자의 경우 한국MSD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재직 시절 한국시장에서 기반을 다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정상궤도에 올린 바 있기 때문에 최적의 인사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제약 관계자들 사이에는 이승우 사장의 다케다 지사장 취임을 이미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이다.

아울러 이승우 사단으로 불리는 주변 임원진 거취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우 내정자는 제약계의 소문난 코드인사 정책 추진자로 한국와이어스 부임 당시에도 외부 인사들의 스카웃때문에 노조와 충돌을 빚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다케다 지사의 경우 신규 설립이기 때문에 기존 인력과의 충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이승우 사단의 재결합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우 사장과 오랜 세월 함께한 제약계 관계자는 "이승우 사장은 지금까지 예에서도 알 수 있지만 뜻이 맞는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기존 와이어스에 신규 임원진으로 부임했던 사람들 위주로 다케다 임원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 이승우 사장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의 측근 인사도 말을 상당히 아꼈다. 그는 기자와 통화에서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확정이 되면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중에 말하자"며 즉답을 피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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