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암 환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28%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2010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를 통해 “갑상샘암은 최근 5년간 남녀 모두 3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지표에 따르면 갑상샘암 환자는 2009년 10만9224명에서 13만5051명으로 23.6% 증가했다. 암 중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갑상샘암은 여자 환자가 남자보다 6~7배정도 많다. 2005년~2009년 여자 진료인원은 4만3683명, 5만4549명, 7만274명, 9만358명, 11만5923명을 기록,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남자도 6740명, 8438명, 1만1143명, 1만4765명, 1만9550명으로 집계돼 단순 수치는 적지만 여자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상반기 남녀 환자는 1만9585명, 11만5466명으로 올 연말까지 합산하면 폭발적으로 많아질 전망이다.
특히, 갑상샘암 환자는 40~5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을 웃도는 57%가 40~50대로 나타났다.
갑상샘암 총진료비는 올해 상반기 814억원으로 지난해 660억원에 비해 23.4% 늘어났다.
2005년~2009년 총진료비를 살펴보면, 384억원, 552억원, 792억원, 1040억원, 1387억원으로 평균 40% 내외로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