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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고혈압 신약 임상결과 국제학회 발표
[ 2010년 09월 20일 07시 34분 ]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 최초로 ‘카나브’의 임상 결과가 국제고혈압학회(ISH,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발표된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오는 25일부터 6일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고혈압학회에 참석해 26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제약의 김광호 사장을 비롯 ‘카나브’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한 국내 의료진 17명과 해외 초청 의료진 20명이 참석한다.
‘혈압 평가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세 개의 세션에는 노영무 교수(세종병원장), 오병희 교수(서울대 의대), 이명묵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동국대 일산병원장)이 각각 좌장을 맡는다. 아울러 박정배 교수(제일병원), 김기식 교수(계명대 의대), 최동주 교수(서울대 의대)가 각각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앤서니 히거티 국제고혈압학회장, 리셩 리우(Lisheng Liu)중국고혈압학회장도 참석하는 등 국내외 고혈압의 권위자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300명이 참석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학회 기간 동안 열리는 심포지엄 중 가장 먼저 참석 신청이 마감되며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으로 국제 규모의 학회에서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임상시험 중인 약을 발표한 적은 있으나 임상시험이 완료된 완전한 ‘신약’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하는 것은 첫 사례다.
김광호 사장은 “이제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는 것”이라며 “임상 결과가 좋은 만큼 이 곳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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