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장에 운동화 신고 출퇴근하는 원장님
[ 2010년 09월 24일 21시 39분 ]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은 정장에 운동화를 신고 업무를 본다.

박재갑 원장은 24일 “지난 1월 폭설이 내릴 당시 구두를 신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데 길이 미끄러워 많이 불편했다”면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정장에 등산화를 신었는데 활동성이 좋아 계속 정장에 운동화와 등산화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업무 및 행사 등 모든 일정을 운동화와 함께 소화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등산화와 운동화 선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정장, 근무복에 운동화 차림이 국립중앙의료원 전체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체활동과 국민5대 사망질환 예방’ 심포지엄 자리에서 박재갑 원장은 암, 뇌ㆍ심혈관, 자살, 당뇨와 관련해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재갑 원장은 “신체활동을 하기위해 우리가 갖출 수 있는 하드웨어는 운동화가 유일하다”며 “하루 30분 적절한 운동을 위해 전 직원이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 하자”고 제안했다.

박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넘어 대국민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운동화를 신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루 필요한 신체활동의 상당 부분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박재갑 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과학적으로 하루 30분,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특별히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출퇴근 시간, 근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이런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운동화 신고 출퇴근하기 캠페인을 실행하기 위해 전 직원 신발 치수를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운동화를 신으면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는 인식이 많아 출퇴근 시 운동화 신자는 제안이 어떤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신체활동을 늘리자는 기본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실제 활용 방안을 잘 마련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연 운동에 앞장서온 박재갑 원장의 출퇴근 운동화 신기 운동이 국립중앙의료원을 넘어 사회적으로 호응을 얻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