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신중을 기해 의사와 제약사 윈-윈 모색"
[ 2010년 09월 26일 21시 36분 ]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공정경쟁규약으로 엄격하면서도 급격한 규제 강화가 이뤄지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터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회가 공정경쟁규약 영향 등 건실하게 거듭나고 있는 과정이라 확신한다."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위원장인 홍진표 교수(서울아산병원)[사진]는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공정경쟁규약 개정 작업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존 관행에 익숙했던 문화와 일부 방만하게 운영해 왔던 학회들의 문제점들이 드러나면서 적지 않은 혼란이 발생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개원의들의 처방 행태 등에서 적지 않은 파열음도 터져 나왔다.

다행히 최근 강화된 규약이 완화 움직임을 보인 것은 국제학술대회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홍진표 교수는 "쌍벌제 규정에 준해 새롭게 규약이 바뀔 것"이라면서 "이번에 제약협회 안건으로 올라온 국제학술대회 5~6건과 내년 학회 2~3건을 점검했는데 규모와 재원에 대해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학회 부담 비율 높이는 방안 고민"

그러면서 그는 "의료인들의 현실 인식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국제학술대회에 있어 기부금은 필요악이다. 국제학술대회는 오해받을 여지가 있는 재원이라는 측면에서 재정분담 비율을 심도있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표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있어 학회 자부담 비율을 점차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학회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뜨거운 논란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홍진표 교수는 "작금의 우리나라는 의료계와 제약업계가 등을 돌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제약사와 의사와의 관계 윤리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왔고 진료 형태 등 윤리 규정을 제정하고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계 신뢰와 존경 대상 충분"

이미 의료계의 자성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의학이 신뢰와 존경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근거중심의 과학성에 더해 윤리가 확보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진표 교수는 "잣대를 엄격히 함으로써 과학성과 윤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국민의 신뢰는 제약사와 의사들의 윤리적인 관계가 정립돼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공정경쟁규약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꾸준히 다듬다 보면 완성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의사, 제약사의 관계 정립이 화두다.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 건강권을 지키되 제약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의료인의 안정적인 여건이 확보돼야 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공정경쟁규약은 엄격한 기준은 철저히 준용하면서 전반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개정 작업으로 투명한 문화가 정립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