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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연구 세계 석학 한자리 모인다
[ 2010년 09월 27일 02시 22분 ]
Kinomics(인산화유도단백질응용기법) 기반 항암연구센터를 비롯 세계 수준의 연구센터(WCI)가 센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3개 연구센터 출범 이후 최초의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WCI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세계 수준의 우수연구자를 초빙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60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는 기능커넥토믹스센터(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nomics 기반 항암연구센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융합이론센터(국가핵융합연구소)의 3개 센터가 해외 석학을 센터장으로 영입해 운영 중이다.

특히 항암연구센터의 경우 미국 하버드대학의 레이몬드 에릭슨 센터장을 필두로 총 16명의 연구인력이 활동 중에 있다.

이번 첫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참여자와 해외참여자, WCI 해외공동연구자들이 발표하며, △암 신호전달 △암 면역 및 암 치료제 △세포증식 및 구조생물학 △줄기세포 및 단백질 분해 등 4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버드의대의 존 블레니스 교수와 미국 국립보건원의 이경상 박사는 암 발생과 기전 및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미시간의대의 가브리엘 누네즈 교수는 면역조절에 의한 암 치료에 관해 심도 있는 발표를 할 계획이다.

제주심포지엄은 주로 암의 기전과 치료에 관해 발표하게 되지만 최근 세계 연구의 핵이 되고 있는 분야를 통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줄기세포의 세계적 석학인 토론토 대학의 안드레아스 나기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치료 연구를 발표하며, 피츠버그 대학의 권용태 교수 역시 단백질 분해와 심혈관 질환 및 암 연관성에 관해 새로운 사실들을 보고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2010년 WCI 공동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외 석학의 연구교류 네트워크의 초석이 다져지고, 이와 더불어 공동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우수한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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