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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종합병원, 中 의료시장 진출 탄력
[ 2010년 09월 29일 02시 33분 ]
부산 온 종합병원이 중국 북경의 메디컬헬스케어그룹, 유명 의과대학 부속병원 등과 잇달아 MOU를 체결하고 중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 종합병원은 29일 "28일 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법인 브니엘의료재단 온 종합병원(원장 정근)이 중국 서부지역 최대 의과대학인 신장의과대학(新疆医科大学) 6개 부속병원과 상호 공동발전 및 의료분야 교류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장의대가 소유한 6개 부속병원 총 책임자 요화(姚华) 당서기, 제 5병원 이지준(李志骏) 부원장과 정근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향후 중국 내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 및 상호관심 분야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장의과대학은 중국 5대 의과대학 중 하나로 6개 부속병원의 총 병상수 1만 개, 일일 외래환자수 20만 명, 의사 포함 교직원수 1만 명 등으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

특히 온 종합병원은 지난 8월 중국 북경의 ‘예천 메디컬헬스케어그룹’과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신장의대 부속병원과의 MOU 체결과 연계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근 원장은 “신장의대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 의과대학으로서 향후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온 종합병원은 종합건강검진과 뇌신경수술센터, 턱얼굴수술센터, 심혈관센터 등 센터 중심의 전문 진료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료관광 상품을 기획,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계층ㆍ국적의 의료관광객들을 추가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

정근 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향후 중국 의료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 추가적인 통역자원 확보와 의료시설, 중국어 리플렛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병원 11층을 외국인 관광객 전용 병동으로 단장해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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