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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악화 장기적 영향, 저평가"
[ 2010년 09월 30일 03시 07분 ]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의 악화(또는 폐 발작)가 주는 장기적 영향(12 개월)에 대한 인식이 크게 저평가 되고 있다는 글로벌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 의사와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COPD 악화로 입원한 후 1년 간의 사망률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ICM 리서치(www.icmresearch.co.uk)가 ‘COPD의 숨겨진 사망(hidden death)’이란 주제로 시행했으며 나이코메드의 연구교육기금이 후원했다.

ICM 리서치는 14 개 국가(브라질, 캐나다, 중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한국, 스페인, 호주, 터키, 영국)에 있는 COPD 환자 2000명과 의사 14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COPD의 악화는 일상에서 필요한 광범위한 기초 활동을 할 수 있는 환자의 능력에 영향을 주며, 이들의 사회적 활동과 가정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COPD 환자는 종종 의료적 지원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번 결과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0 유럽호흡기학회(ERS) 총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 분석과도 일치한다.

분석에 따르면 닥사스 복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악화의 빈도가 일관되게 낮게 나타났으며 악화가 일어나기까지의 기간도 유의하게 연장됐다.

또한 빈번한 악화 병력(연간 2회 이상)이 있는 환자에서도 닥사스 투여로 이와 같은 장점을 볼 수 있었다.

미국 미시간대 페르난도 마르티네스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COPD 환자의 악화, 특히 악화가 빈번히 발생하는 경우 로플루밀라스트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빈번한 악화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악화로 이어지며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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