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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대다수 "간병비 부담-보험적용 필요"
[ 2010년 09월 30일 07시 55분 ]
상급병실 입원환자의 90%, 다인병실 입원환자의 95.7%가 간병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들은 정부의 간병서비스 제도를 묻는 질문에 90.8%가 건강보험 급여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상무)는 최근 추석연휴 전후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전국 6개 종합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보호자) 2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현재 환자들이 진료비 외에 추가로 부담하는 ‘24시간 하루 평균 간병비’는 6만4870원으로 월 간병비는 194만61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응답자 75.4%는 병원에서 직접고용한 간병사의 서비스를 희망했으며 3회 이상 간병사 고용경험 있는 환자ㆍ보호자는 병원에서 직접고용한 간병사를 희망하는 경우가 96%에 달했다.

또한 좋은 간병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24시간 연속근무 등의 장시간 간병이 좋지 않다'고 응답자 83.3%가 답했으며 95%가 '간병사들에게 휴게공간, 탈의실 등이 제공돼야 한다'고 답했다.

공공노조는 "간병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서는 간병을 하는 사람들의 근무조건도 중요하다"면서 "질 좋고 안전한 간병서비스를 받을 환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기 위해서는 간병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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