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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서울성모병원, 해외 벤치마킹 행렬
[ 2010년 10월 01일 03시 02분 ]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위해 벤치마킹 의료기관으로 한국을 찾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덴마크를 비롯해 일본 등지에서 종주국도 아닌 한국의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덴마크와 일본,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병원 관계자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JCI인증 과정을 벤치마킹하는 ‘프렉티컴(Practicum)'을 진행했다.[사진]

이는 서울성모병원 시설과 의료서비스 수준이 이미 글로벌 병원임을 인정한 것으로, 이미 지난 2월 병원의 JCI인증 모의평가 기간 중 JCI측이 아시아 지역 벤치마킹 대상인 ‘프렉티컴(Practicum) 시범 병원’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제안함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성모병원은 JCI 인증 획득 후 ‘프렉티컴(Practicum) 시범 병원' 제안을 받아드려 이번에 진행됐다.

이번 프렉티컴 참가자들은 지난 9월29일부터 이틀간 병동과, Angio(혈관조영촬영 및 시술)실, 위내시경실 등 원내 곳곳을 둘러봤다.

또한 병원 전체 시스템의 변화와 관리, 약제 및 감염 관리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덴마크의 한 방문자는 “서울성모병원의 EMR(전자의무 정보기록 시스템)로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의무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다”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환자에 대한 파악이 잘돼 있는 점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홍영선 병원장은 “JCI 인증으로 서울성모병원은 하드웨어에 걸 맞는 소프트웨어를 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아시아지역 프렉티컴을 계기로 병원이 의료계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CI 인증을 주관했던 서병규 PI실장은 “2009년 8월, 1차 평가(Initial assessment)를 시작으로 2010년 2월 모의평가(Mock Survey)를 거쳐 지난 7월 12일~16일까지 5일간 미국 JCI로부터 인증 최종평가(Accreditation Survey)를 받았다”면서 “11월에 있을 국내 의료기관평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계속해서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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