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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교수 "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 오류 투성"
[ 2010년 10월 01일 14시 38분 ]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10월 6일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에서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CARVAR 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관련 최종보고서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건국대병원은 1일 “얼마 전 보건연이 카바 수술의 후향적 수술성적 평가 연구보고서를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면서 “이에 송명근 교수가 보건연 연구보고서를 검토한 의견과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보건연의 최종보고서를 검토한 송 교수가 사망률을 비롯한 유해사례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통계 분석 오류를 비판하는 자료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중 심평원 카바수술 실무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송명근 교수는 보건연의 불법적 활동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병원 관계자는 “9월 말 최종보고서에 대한 송명근 교수의 의견 제출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기자회견에서 그 내용을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연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카바 수술을 받은 환자 397명의 의무기록을 추적한 결과 15명이 사망했고 잔존 대동맥판막폐쇄부전증 95건, 잔존 대동맥판막협착증 144건 등의 심각한 유해사례가 발견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이를 정면 반박, 보건연 최종보고서의 내용과 조사 대상 환자 의무기록 등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10월 중 실무위원회를 소집해 보건연의 최종보고서와 송 교수가 제출한 의견을 심의,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보건복지부, 심평원 등의 관계자들도 초청해 카바 수술 안전성에 관한 의혹을 해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병원 관계자는 “송 교수가 직접 마련한 검토 의견이 책 한권에 달한다. 요약본을 보고 작성한 지난 자료에서 확대, 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해 의견을 낸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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