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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카바수술 실무위원 교체 여부 '촉각'
[ 2010년 10월 05일 03시 10분 ]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CARVAR 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 최종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제출, 향후 개최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무위원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달 30일 160페이지에 달하는 송 교수의 ‘의견보고서’를 접수,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5일 심평원 관계자는 “송 교수 의견이 담긴 보고서를 받았다”며 “현재 실무위원들과 시간, 날짜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가 제출한 보고서에는 보건의료연구원에서 밝힌 최종보고서 내용을 정면 반박한 내용이 담겨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사안의 민감성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카바수술 안전성‧유효성 공방과 관련, 향후 개최될 심평원 실무위원회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송명근 교수는 실무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편파성과 공정성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며 '위원 교체'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3월말 송명근 교수는 실무위원회가 중립적이지 않은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는 이유로 ‘기피 제척’을 신청했다.

송 교수는 “중립성을 잃는 등 조사기구로서 실무위원회를 신뢰할 수 없다”며 “‘기피 제척’ 신청을 이미 했는데, 복지부가 어느정도 수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에서 기피 제척이 신청되면 복지부에서는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송 교수는 "실무위원들이 대폭 늘어난 새로운 실무위원회 구성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한다.

송 교수측은 "기존 실무위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개최되면 거기서 나온 결론은 믿을 수도 없고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은 실무위원회 위원 교체 및 공청회 개최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리는 등 난처함을 피력하고 있다.

복지부와 심평원 복수의 관계자는 “실무위원회가 변경되기 위해서는 운영지침을 바꿔야 하는데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송명근 교수는 6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보건연 보고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한다. 건대병원측에 따르면 이날 보건연의 불법적 조사과정에 대한 중대 폭로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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