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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초기 관리·치료만 잘해도 예방 가능"
[ 2010년 10월 05일 05시 15분 ]
"탈모는 다른 질병처럼 초기에 관리와 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모(毛)박사로 유명한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사진].

수천 번의 모발이식 수술을 통해 모발이식 치료 및 관련 논문을 발표해온 오준규 원장은 "탈모가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 진단 받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탈모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초기 탈모 증상은 머리를 감거나 빗을때 평소보다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 지는 것이다. 또한 머리숱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헤어라인 모양이 M자로 변하거나 예전보다 위로 올라간 경우가 있다.

자신이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은 머리카락 수를 체크해 보는 것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50개 정도가 빠지며 100개 이상일때 탈모, 70개 정도는 탈모를 의심하면 된다.

탈모 초기에는 가족이나 주위의 친구들이 보더라도 잘 알 수 없지만 본인은 예전에 비해 자기 머리숱이 빠지거나 줄어든 것을 자각할 수 있다.

이 시기 병원을 내방해 검진 받는다면 탈모 여부를 정확히 알수 있다는 것이 오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초기 탈모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집에서 꾸준히 자기관리(홈케어)를 하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고, 그 외 1주일에 한 번 정도 병원이나 두피관리센터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 더욱 좋다"고 조언했다.

먹는 약으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복용하며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오 원장은 "건강한 두피에서 건강한 모발이 나오기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듬 샴푸를 쓰는 것이 좋다"면서 "이때 사용하는 토닉이나 샴푸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나 의약외품으로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와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은 기름기가 적고 제철의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콩, 녹차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했다.

그는 "탈모도 질환 중 하나이기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뒤따르면 충분히 예방할수 있다"면서 "탈모 중기 이상일 때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권한다. 초기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충분한 관리와 치료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은빈기자 j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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