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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나이프 폐암치료 재발률 14.2%"
[ 2010년 10월 04일 04시 42분 ]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 김우철·김헌정 교수는 4일 "사이버나이프를 통해 폐암을 치료한 결과, 85.8%의 환자가 원발부위에서 재발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러한 치료결과를 관련 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좌측부터 김우철, 김헌정 교수]
김 교수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년간 폐암으로 진단받고 폐 종양에 대해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24명이었다.
그 중 3명이 다발성이었기 때문에 총 28개의 병변에 대해 치료가 시행됐다. 이 중 원발 환자 19명, 재발 환자가 5명이었고, 재발한 환자 5명 중 3명은 이전 치료 부위에서 재발한 환자였다.
원발 환자 19명 중에서 4명은 외부 방사선 치료 후 추가로 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 받았으며, 24명의 처음 병기는 1기 10명, 2기 4명, 3기 4명, 4기가 6명이었다.
3기나 4기 환자는 항암제 등의 치료에 의해서 병변의 크기가 줄어 방사선 수술을 시행했다.
방사선 수술 당시의 병변의 크기는 3cm 이하 13곳, 7cm 이하 12곳, 7cm 이상이 3곳이었다. 투여된 총 방사선량은 15-60Gy(중앙값 50Gy)이었으며 이를 3회 또는 5회에 걸쳐 시행했다. 추적관찰 기간은 469일이었다.
28곳의 3개월 반응률을 보면 완전히 종양이 사라진 경우 14곳,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경우 11곳, 변화가 없는 경우가 3곳이었다.
초기 병기 1기 10명 가운데 50일 만에 1명이 폐렴으로 사망했고, 1명이 원발부위에 재발했으나 나머지 환자는 6개월에서 2년간 원발부위 재발 없이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2기 환자는 4명으로 환자 수가 적어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으며 재발성 폐암 환자 5명을 포함한 10명의 3~4기 환자에서는 사망 3명, 원발부위 재발 1명, 원발부위 및 폐 재발이 1명, 원발부위외 폐 재발이 3명으로 치료결과가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장소에서 재발한 경우는 총 28곳 중 4곳으로 85.8%의 환자가 원발부위에서 재발이 없었다고 김 교수팀은 설명했다.
방사선치료 양을 보면, 생물학적 유효선량이 100GY 이하인 8곳 중에서 3곳에서 원발부위 재발했고, 100GY이상인 20곳 중에서는 1곳에서만 재발했다.
또 폐 중앙에 있는 4곳의 병변 중에서 2곳에서 재발했는데, 이는 병변 부위가 심장 근처에 방사선량을 줄여서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고 김 교수팀은 전했다.
김우철 소장은 "병변이 5cm 이하인 폐암환자에서 생물학적 유효선량 100GY 이상을 투여해 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면 적은 부작용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병변의 크기가 큰 경우라도 래피드아크 방사선 치료를 통해 크기를 줄인 후 사이버나이프를 추가 시술하는 방법 등을 시행해 치료 범위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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