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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병원, 대구메디시티 구현 발판 마련
[ 2010년 10월 05일 09시 49분 ]
대구가톨릭의료원(원장 김준우 신부)이 지역의 다각적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의 글로벌산업화 등 대구메디시티 구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생명의학 연구윤리심의에 지속적 관심을 보여온 대구가톨릭의료원이 지난달 20일 미국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기관(WIRB: Western Institutional Review Board)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기인한 것.[사진]

5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최초로 이뤄진 양해각서 체결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재)통합의료진흥원에서 진행되는 다각적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연구, 교육 및 인적교류와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임상시험프로토콜에 대한 심의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동시에 이뤄진다는 사항이 포함돼 대구메디시티 구현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다.

실제 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반적인 연구와 임상시험은 IRB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결과물 상용화를 위해서 진행되는 국내외 식약청 허가에 있어 WIRB와 공조할 경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한방통합의료를 포함, 첨복연구과제들은 미국보건성과 보건의료연구원(NIH), 조지타운대의료센터 등과 국제공동 연구를 진행하도록 협의했으며 이를 위한 연구팀 구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병원 관계자는 “대구는 오송과 비교해 임상의학연구와 서비스, 약대 및 의공학 등 강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국제적 공조가 원활히 추진된다면 의약품,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WIRB는 1968년에 세계 최초로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회(IRB)를 창립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전통과 경험을 가지고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등 생명의학연구윤리 관련기구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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