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과학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범 삼성계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미래의학센터 신설 등으로 체제 변화를 예고했던 삼성의료원은 5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 삼성융합의과학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는 기초와 임상에서의 의학 발전 요구를 수용해 만든 학과로, 성균과대학에서 큰 관심을 두고 2011학년도부터 대학원 과정으로 새로 학제를 마련한 곳이다.
이날 사이스트(SAIHST)는 의학원 중점 연구분야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과 동시에 자체 연구능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에서, 올해 처음으로 4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이스트측은 “성균관의대를 비롯해 공과대, 자연과학부, 생명과학부, 정보통신과학부 등 대학 조직을 막론하고 삼성의료원과 삼성전자 등 그룹사 관련 기업들이 총체적으로 나서 만들게 되는 곳”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다제학적 융합연구를 통해 삼성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신수종사업 분야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한편, 새로운 수익원을 대학원 운영으로 찾겠다는 의미다.
삼성융합의과학원측은 “분자의학을 시작으로, 재생의학, 바이오시밀러, 바이오공학, 의료정보학, 신경과학, 분자영상학 등 7개 세부연구 과제를 두고 치열한 고민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성균관대학과 삼성의료원측은 서울대 부총장을 지냈던 정명희 교수(서울대의대 약리학교실)를 영입함으로써 인적 인프라 구축에 있어 첫발을 뗐다.
정 교수는 서울대의대 출신으로 약리학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의대 학과장, 서울대 부총장 등을 거치면서 행정력 역시 인정받고 있는 인사다.
성균관의대 삼성융학의과학원의 추진단장을 맡은 정 교수는 "앞으로 삼성융합의공학원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가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데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원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생의 경우 전일제 수업을 전제조건으로 전액 장학금과 동시에 기숙사 등 생활 주변 환경을 삼성의료원 차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