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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신D, 신뢰받는 제품 자리매김 최선"
[ 2010년 10월 06일 21시 43분 ]
찬바람 부는 계절이 돌아오면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다.

서울대병원 등 3개 병원이 최근 발표한 ‘2003~2007 계절별 전립선 비대증 환자 분포 조사’에 따르면 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급박뇨, 빈뇨 및 야간뇨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 수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전립선 환자들에게는 약을 복용 할 때 먹는 물조차도 공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구강붕해정 형태, 전립선 환자들에 최적"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출시돼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는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입에서 녹는 타입의 구강붕해정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탐수로신(Tamsulosin) 성분의 구강붕해정 수로신 D정을 발매한 태평양제약 송승환 PM[사진]은 “수분제한이 필요한 전립선 환자들에게 구강붕해정 형태의 수로신 D정은 가장 적합한 형태의 약”이라고 설명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져 50대 이상 남성의 50%, 80이상 노인의 80%에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시장도 커 2009년말 기준 17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매년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평양 제약은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3월 수로신 D정을 출시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시장에 도전 중이다.

송승환 PM은 “이미 기존 약품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후발 주자인 수로신 D가 시장에서 단숨에 올라설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장기적 관점으로 목표를 설정, 도전한다면 태평양제약의 수로신이 반드시 신뢰감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공법 활용 장점"

수로신 D정은 아모레퍼시픽이 특허출원한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거쳤다는 장점을 갖는다. 송승환 PM은 “수로신은 입에서 녹는 구강붕해정 타입으로 복용이 편하다는 장점 외에 제조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제품의 안전성을 더 높였다는 특징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제형을 만들어내는 공법은 태평양제약만이 가진 특화된 공법으로 지난 2008년 특허 출원된 제조법이다.

태평양제약은 수로신 D정의 효능, 안전성 입증을 위해 현재 10개 대형병원에서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송승환 PM은 “현재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는 구강붕해정 형태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제형적 차이에 의한 마케팅 메시지는 회사 간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 2월 발표되는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성 메시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가 시장 개척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효능이 입증된 약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들이나 환자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겠지만 단기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체계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수립한다면 시장에서 신뢰감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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