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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선택했던 주요 사립의대들 컴백
[ 2010년 10월 06일 22시 00분 ]
완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던 가톨릭대학교가 의과대학으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6일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 진 학장은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주임교수 회의를 개최해 논의한 결과, 의대복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의료원장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임교수 회의에서 의학교육학제를 의과대학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올려 사실상 의대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
이 같은 결정은 의대·의전원 교수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교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톨릭의대 한 교수는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를 비롯한 메이저 대학들이 의대를 선택하고 있다. 만약 의전원을 선택했다면 다음해 신입생부터는 성적 차이가 많이 났을 것이고 해를 거듭 할수록 가톨릭의대의 순위는 밑으로 밀려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수 역시 “의전원 제도로는 우수학생 선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대 복귀는 마땅하다"면서 ”교수들의 생각이 이사회에 전달될 것이고 이사회에서는 미래를 위해 대세론을 따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김 진 학장은 “아직 의대 복귀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면서 “18일 재단 이사회를 통과해야 최종 결정된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18일 이사회에 의대 복귀가 단일 사안으로 올라갈 예정이어서 무난히 통과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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