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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 전문의 없는 국립재활원
[ 2010년 10월 07일 21시 40분 ]
국립재활원이 전문 의료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영상의학과 의사 없이 운영돼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국립재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료인력 현황'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재활의학과 8명, 내과 1명, 산부인과 1명, 치과의사 1명 등 11명의 전문의가 일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지난해까지 아예 정원 규정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가 올해부터 지정됐으나 아직까지 채용되지 않았다. 재활업무 특성상 필수 의료인력임에도 불구, 영상의학과 전문의 없이 이제까지 운영돼 왔다는 것이다.

상주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재로 이송해오는 환자들의 영상진단 판독마저도 며칠씩 대기해야 진단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작년까지 외부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1주일에 한번씩 방문, 대기시간이 최대 7일이 될 수도 있다.

윤석용 의원은 "영상의학과 의사 인력을 뒤늦게 채용하는 만큼 환자들에게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재활원 차원에서 적극 채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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