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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의원 "가정의학과 개구멍" 사과
[ 2010년 10월 08일 02시 53분 ]
개구멍 발언으로 대한가정의학회의 반발을 샀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8일 국정감사에서 사과발언을 했다.
원희목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일차의료 활성화를 강조하며 가정의학과를 통해 대형병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를 개구멍이라고 표현했다.
원 의원 질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자청 "복지부 첫날 질의과정에서 동네의원이 붕괴하는 상황을 첫 번째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그 예를 드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당시에는 크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후 과정을 통해 가정의학과를 비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본인의 뜻과 다르게 전달됐음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원 의원은 이어 "적절하지 못한 사과에 대해선 마음을 다친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 의료전달체계에서 가정의학과야말로 핵심이라는 굳은 신념과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가정의학회는 원희목 의원 발언 이후 "국내 보건의료체계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색안경을 끼고 일부 현상을 바라본 막말에 불과하다"며 복지위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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