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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심장학회 카바수술 성명서 급조됐다"
[ 2010년 10월 11일 03시 40분 ]
건국대병원이 지난 8일 대한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송명근 교수 CARVAR 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관련 4차 성명서’를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건국대병원은 11일 “대한심장학회 성명서는 건국대병원 의견서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 채 서둘러 나온 잘못된 성명서”라고 지적했다.

특히 병원 측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감사원 및 사법기관 등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참여한다면 카바수술에 대한 어떠한 추가 논의도 환영하며,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건국대병원은 심장학회에서 지적한 적응증 및 사망률 등에 대해 “단순대동맥판막질환에 대한 카바수술은 조기사망률이 없고 합병증이 거의 없다”면서 “국내 다른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동맥판막질환에 대한 판막치환술은 4%대 조기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동맥근부질환에서도 카바수술은 타 대학병원 20%에 달하는 사망률에 비해 3%대의 낮은 결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병원은 “수술이 필요 없는 경미한 환자에게 시술했다는 것은 카바수술 및 그 적응증에 관해 기본적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정확한 검토 없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8일 대한심장학회는 카바수술의 ▲비윤리성 ▲유해성 ▲윤상성형용 고리에 대한 CE 마크 인증 ▲카바수술 관련 출판된 학술논문 3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카바수술 중단과 조건부 비급여 고시의 철회를 주장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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