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리덕틸' 퇴출되면 '제니칼' 반사효과 보나
[ 2010년 10월 11일 21시 30분 ]
'리덕틸(시부트라민)'이 미국 시장에서 전격 퇴출, 국내에서도 시판 중단이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만치료제의 양대산맥으로 손꼽혔던 제니칼이 반사효과를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 리덕틸에 대해 '국내 판매유지' 결정을 내렸었지만 이번 미국의 조치에 따라 오는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시판 중단 등 안전성을 재검토한다고 밝힌 상태다.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이중 리덕틸을 비롯한 시부트라민 제제는 약 500억원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리덕틸은 제니칼에 비해 후발주자였지만 2003년부터는 매출에서 제니칼을 앞서며 양강 구도를 형성해 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승기를 잡고 있었던 리덕틸이 이번 미국 철수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제니칼 등 지방흡수 억제제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시부트라민 제제가 국내에서도 퇴출이 확정되면 지방흡수 억제제 시장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로슈 관계자는 "13일 중앙약심을 통해 발표가 나면 정확한 결론이 내려지겠지만 현장에서는 메카니즘이 전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섣부른 전망은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만약 국내에서도 판매 중지라는 결정이 내려지면 제니칼(로슈), 리피다운(한미약품), 락슈미(종근당) 등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비만치료제와 푸리민정(드림파마), 푸링정(에이치팜) 등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시장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방흡수 억제제가 한국인 체질에 맞지 않는 경향이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빠른 향정신성 식욕억제제가 더 선호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오르리스타트 제제는 국내 비만의 유형상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시부트라민 성분 치료제 공급이 중단된다고 해서 오르리스타트 성분으로 대체될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도 있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 김성운 교수(경희의대)는 "기름기가 많은 육류 등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의 비만을 치료할 때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은 식생활 특성상 지방섭취량이 적기 때문에 동등한 기준에서 대체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운 교수는 "시부트라민을 처방했다고 해도 올초 유럽에서 퇴출됐기 때문에 그 당시 권고안에 따라 처방을 자제해왔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