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당뇨병 환자와 걸으며 동병상련 의사들
[ 2010년 10월 11일 21시 33분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경희의료원 당뇨병 걷기대회 '걸어톤'. 지난 9일 병원에는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200여 명의 환자들과 가족들이 아침부터 속속 모여들었다.[사진 위]

‘걸어톤’은 말 그대로 ‘당뇨병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며 걷기’란 뜻이다.

당뇨병 환자와 내분비대사내과 의료진이 한 팀을 이뤄 경희대학교 캠퍼스를 걸으며 환자가 자연스럽게 궁금한 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한 해를 거르고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삼삼오오 모여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즐겁게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진료실을 벗어난 공간에서 의료진과의 만남은 환자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그동안 알고 싶었던 세세한 사항까지 자기 상황에 맞춰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아래]


의사, 영양사, 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진과 환자 15명 정도가 소그룹으로 구성돼 진솔하고 친근한 상담이 가능하다. 걸어톤 행사에 많은 당뇨병 환자가 참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철저한 관리가 생명인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인 만큼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많은 정보가 건강 유지 비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매년 많은 환자들이 ‘걸어톤’에 참가해 즐겁게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나누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당뇨병 강의를 한 후 걷도록 프로그램을 예년과 달리 바꿔 환자 상황에 맞췄고, 당뇨식도 병원 식당에서 직접 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료실 제약 넘어 환자 신뢰 우선”

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진우 교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당뇨병 환자들과 함께 걸으며 상담을 실시했다.[사진 아래]

김 교수는 행사에 앞서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당뇨병은 생활속에서 ‘좋은 습관’으로 바꿔가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굳은 의지가 중요하다”며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새삼 다시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그는 “알면서도 생활하는데 한계가 있고 제약이 있는데 의료진들과 함께 하면서 확고한 결심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료실에서의 서먹한 분위기를 벗고 환자와 친숙한 분위기에서 나눈 대화는 ‘신뢰’를 쌓는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

김진우 교수는 “환자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 년에 하루라도 ‘걸어톤’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환자가 의사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자기 생명 존중을 위해 환자도 공부를 해야 한다”며 “의사들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지 말고 신뢰하고, 병에 대처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