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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針) 성형'으로 모유수유 여성 가슴복원
[ 2010년 10월 14일 04시 43분 ]
유방성형에 사용되는 자흉침(刺胸鍼)이 모유수유 여성 환자의 가슴복원에도 뛰어난 임상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한방성형전문 미형한의원(대표원장 한주원)과 원광대 한의과대, 대전대 한의과대는 최근 모유수유 경험이 있는 30~40대 여성환자 각 20명을 대상으로 자흉침을 10회 시술 후 평균 2.76cm 가슴이 커지는 효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대한침구학회지에 보고했다.

세부적으로는 30대 환자인 경우는 시술 전 8.33cm 차이에서, 10회 시술 후 11.10cm로, 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처음에 비해 10회 시술 후 평균 2.77cm 증가한 것이다.

40대 환자 역시 시술 전 8.22cm에서, 시술 후 11.03cm로 2.75cm 증가됨을 보였다. 의료진은 자흉침 시술 후 가슴둘레는 증가하지만, 밑가슴둘레는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규격 브래지어 치수규정상 한 컵 사이즈는 2.5cm로, 3,40대 공히 10회의 자흉침 시술에 의해 한 컵이 넘는 유방확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한주원 원장은 “자흉침은 20대는 물론 출산과 모유수유를 마친 30~40대에서도 효과적인 가슴성형법”이라며 “마취와 절개 없이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가슴확대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흉침은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효과가 보여지지 않으며, 또한 반복적인 시술로서만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3개월 간의 기간이 필요하다. 또한 일반 성형수술을 통해 보형물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는 시술이 불가능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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