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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FISH법으로 비소세포폐암환자 발견
[ 2010년 10월 12일 01시 28분 ]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에서는 유전자에 이상을 가진 말초혈액 단핵세포(Circulating genetically abnormal cell;CAC)가 검출되며 아울러 NSCLC이 진행하면 CAC수도 늘어난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휴스턴) 병리학 러드 카츠(Ruth L. Katz) 교수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NSCLC 환자의 CAC수는 임상자원자로 구성된 대조군에 비해 몇 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한 말초혈액 단핵세포 검출

카츠 교수는 이번에 형광 in situ 하이드리다이제이션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 FISH)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NSCLC에 나타나는 CAC를 발견했다.

이 방법은 형광 표지한 DNA 프로브(probe)를 이용해 세포의 DNA 배열을 탐지하는 기술. 타깃으로 하는 CAC가 형광 현미경에서 발광(發光)하는 것으로 나타나 CAC를 감지하고 정량화할 수있다.

교수는 폐암과 관련성이 드러난 12개 유전자 이상을 프로브로 이용해 NSCLC 환자 59명과 폐암이 아닌 대조군 24명(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포함)의 말초혈액 단핵세포를 분석했다.

다음은 이번에 얻어진 연구결과다.

(1) CAC의 평균 수는 양쪽 군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3번 염색체상의 3p22.1 유전자 결함이 있는 세포는 대조군에서 혈액 1μL 당 평균 7.04개였지만 NSCLC 환자군에서는 평균 45.52개였다

(2) CAC 수는 NSCLC의 스테이지와 유의하게 관련했으며 조기 암에서 진행 암으로 진행되면서 특정한 이상을 보인 세포의 수는 유의하게 증가했다

(3) 8가지 유전자 이상에 대해서는 CAC 수와 종양 간에 밀접한 관련이 나타났다.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 상피증식인자수용체(EGFR) 유전자에서의 카피수 증가는 종양에서의 이 카피수 증가와 유의하게 관련했다. 특히 스테이지 Ⅲ 또는 Ⅳ인 환자에서 뚜렷했다

유전자 이상 가운데 폐암의 재발 및 전체 생존율과 관련성을 암시하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나이, 성별, 병기로 조정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교수는 이 점을 밝히기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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