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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실무委, 보건연 주장 맹목적 반복"
[ 2010년 10월 14일 03시 00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설치된 카바수술 실무위원회의 심의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 시술 개발자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다시 반박하고 나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카바수술 실무위원회는 지난 13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 작성 절차 △안전성 등에 있어 보건연 보고서에 동의한다는 심의결과를 내 놓았다.

실무위원회는 “안전성에 있어서 보다 면밀한 추적조사가 필요함”을 피력했으며 “보고서 작성 역시 위임된 자료검토위원회를 통해 작성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송명근 교수는 카바수술 실무위원회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기피ㆍ제척을 신청, 제3의 객관적 기관을 통해 재검증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실무위원회 심의 결과 공개 직후 송명근 교수는 “카바수술 실무위원회가 여전히 맹목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전면 반박했다.

특히 추적조사에서 소실된 44명에 대한 사망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대해 “허구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송 교수는 “보건연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연구능력 부족으로 추적하지 못한 결과일 뿐이며 건국대병원에서는 6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를 철저히 추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무위원회 위임에 따라 대한흉부외과학회와 대한심장학회가 추천한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자료검토위원회’ 역시 정당성이 없다는 의견이다.

그는 “보건연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작성했다는 ‘자료검토위원회’는 카바수술 실무위원회의 운영지침에 규정돼 있지 않은 허위 조직임에도 실무위원회는 이를 마치 적법한 조직인 것처럼 말하며 보고서 정당성을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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