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세브란스 이어 서울대병원 中 수출
[ 2010년 10월 14일 21시 38분 ]
한국의료의 해외시장 진출 기세가 매섭다. 단순한 의술 전파 수준이 아닌 병원 운영기법 등 산업성이 강한 의료시스템 수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구전 마케팅을 통해 세계 각국에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이 알려지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들이 해외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의료시스템 수출은 국내 첫 JCI인증으로 세계적인 검증을 마친 세브란스가 선봉에 섰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밀려드는 위탁경영과 함께 헬스케어 시스템 수출 제안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의료원은 세계 각국 병원에서 위탁경영 및 헬스케어 시스템 공급 제안 6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원에 제안된 의료시스템 공급에 대한 요청 중 가장 큰 규모는 중국 얀다 인터내셔널 호스피탈이 제안한 1만 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와 별도로 의료원은 조만간 중국 의흥시와 MOU를 체결하고 200~500병상 규모의 병원에 시스템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LA에 위치한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인수한 재미교포가 세브란스 병원에 공동경영을 제안한 상태며 동남아와 이집트 등지의 병원에서도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 상태다.

한국의료의 대표격인 서울대병원 역시 최근 의료시스템 수출에 성공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중국 연길중의병원의 첨단 건강검진센터 건립에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 설립에 관한 자문과 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건립 후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을 직접 파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진센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협력키로 연길중의병원 측과 얘기를 끝낸 상태다.

이번 협약은 중국 측이 강남건진센터를 통해 건강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서울대병원의 시스템을 높게 평가,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건강검진센터 운영 시스템을 수출하는 첫 사례로, 한국 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의료시스템 수출은 대형병원 못지 않게 전문병원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심장전문 세종병원과 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 해외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수출하며 군소병원의 저력을 입증시키고 있다.

세종병원은 지난 9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대표병원인 ‘11병원’과 ‘시립임상센터’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인 아우누리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의사를 초청, 의료시스템을 교육시킨 결과라고 병원 측은 분석했다.

앞서 우리들병원도 의료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이 병원은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무바달라사와 수도 아부다비에 개원한 ‘자예드 메디컬 센터’의 위탁경영 및 디지털병원 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으로 우리들병원은 2010년부터 10년간 약 3000만달러의 수익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세의료원 이철 의료원장은 “한국 의료시스템은 이미 선진국 반열에 진입한지 오래”라며 “의술에 의존한 환자유치도 중요하지만 시스템 수출은 의료산업화의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