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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심장치료 환자도 A/S 되나요?"
[ 2010년 10월 15일 03시 12분 ]
서울아산병원이 심장병원이 병원에서 스텐트 시술 등 심장 치료를 받았던 환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16일 병원 강당에서 열리는 ‘내 심장 사랑하고 지키기’ 행사에서는 심장 재활과 예방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심장병원장은 “지금까지는 환자들의 치료에만 치중했지만 앞으로 재발 위험을 줄이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환자들도 치료 후에도 2차 예방을 위한 운동, 식이요법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행사에서는 심장병원 의료진이 총출동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전문 영양사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식단을 구성해 주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운동처방사들이 환자들과 상담을 통해 1:1 운동 처방을 도와주는 등 실질적이고 관심이 높은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일종의 치료 후 A/S인 셈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 해동안 협심증, 급성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2만 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사망률의 10%에 가까운 수치이다.

아산병원 측은 심장질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회복을 촉진하고, 재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장 재활 프로그램에는 운동요법, 위험인자의 조절, 행동 수정(금연, 식이요법,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 관리), 정신심리 상담 등이 포함된다.

박 병원장은 "생활 습관 변화와 위험 인자 조절은 심장질환 재발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2차적 예방이고, 환자에 대한 교육은 운동 요법과 함께 심장 재활의 기본"이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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