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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트라민 대체요법 환자와 논의해야"
[ 2010년 10월 15일 23시 30분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부트라민제제 퇴출을 결정한 것에 대해 대한비만건강학회(회장 오한진/관동의대)가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권고문을 발표했다.

학회는 시부트라민제제의 처방과 투여조제를 중지하고 복용을 대체할 체중감량 방법을 환자와 논의할 것 등을 권고했다.

학회는 16일 "이번 FDA 권고조치는 SCOUT(시부트라민 심혈관계 연구결과)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플라시보를 복용한 환자보다 주요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위험률이 16%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0개월간 시부트라민제제를 복용한 그룹은 플라시보 복용 그룹에 비해 체중감량이 적게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FDA는 시부트라민제제로 인한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해성이 체중감량의 치료이익을 상회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회는 의료진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처방 및 투여중지 △복용 환자에 연락을 취해 복용을 중지토록 알릴 것 △복용을 대체할 방법을 환자와 논의할 것 △환자에게 심혈관계 질환 증세 또는 징후가 있을 경우 부작용 여부에 대해 검사할 것 등을 발표했다.

환자에 대해서는 이번 연구결과가 예방적 조처로 동요할 필요가 없으며 대체 프로그램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강조했다.

우려사항이 있을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는 동시에 만약 가슴 통증이나 심계항진, 비정상적인 심박동 또는 현기증과 어지러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의료진에 연락을 취할 것을 환기시켰다.

또 시부트라민제제를 수령한 약국에 반납하라고 설명했다.

오한진 대한비만건강학회장은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한 발표로 많은 환자의 문의가 있을 것"이라며 "의사들의 진료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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