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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생 미국 진출 적극 활성화"
[ 2010년 10월 17일 21시 30분 ]
"굳이 한국에서 트레이닝 받을 것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학교에서도 이를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세의대 윤주헌 학장[사진 左]과 전우택 부학장[사진 右]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전하고 학교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세의대는 美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미국의사 시험 공부도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

윤주헌 학장은 "우리가 교육 시키는 모든 것이 국제적인 수준에 이르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또한 미국 진출을 위해 학교 공부만으로도 미국의사 시험 준비를 끝마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세의대 준비는 현재 국내 의대를 졸업할 경우 미국 의사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만 향후 선별작업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의대에만 이러한 자격이 주어지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 자리한 전우택 부학장은 "현재 미국에서 선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2~3년 안에 의대를 나왔다고 무조건 시험자격을 주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세의대는 학생들의 활발한 미국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미주동창회가 지원금을 후원하는 방법도 논의되고 있다.

윤주헌 학장은 "현재 논의 중에 있지만 미국에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미주동창회에서 5만불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몇 명을 대상으로 할지 등은 차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의대 차원에서 연구중심병원을 위한 준비작업도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주헌 학장은 "최근 킥오프 미팅을 갖는 등 연구중심병원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삼성과 아산 같은 경우 이미 시스템적으로 정비작업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도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한다기보다는 보다 발전적인 전략을 위한 준비차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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