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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하면 수술 안해도 돼" 한방병원 눈길
[ 2010년 10월 18일 02시 45분 ]
입원치료를 받으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목·허리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한 한방병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급성인 경우 1~2주, 만성인 경우 3~4주 내에 50% 이상 치료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95% 이상은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 60병상 규모로 서울 강남 도곡동에 문을 연 '모커리한방병원'은 치료효과와 시기를 당기고 재발을 최소화하는 개념으로 이 같은 입원치료법을 제시했다.

한방병원 측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나, 강척약물, 봉침요법 등으로 목·허리디스크를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으며, 재발된 척추디스크 또한 비수술요법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디스크 치료의 성패는 ‘통증 컨트롤’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칼 대는 수술은 부작용을 우려해 마지막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

심한 통증은 "하루빨리 수술로써 지옥의 통증에서 벗어나라는 달콤한 악마의 유혹에 빠져들 뿐"인데, 이 때 필요한 것이 입원치료라고 한방병원 측은 강조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경희대한의과대학 출신 한의사와 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협진 체제를 통해 환자 상태에 맞춤 치료법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옥 병원장[사진]은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신경손상으로 인한 다리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디스크 환자의 95%는 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디스크의 운동치료가 수술 후 재활에 맞춰졌다면 요즘에는 약화된 척추근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행동수정 교육이 개발되고 있다”며 “입원치료가 통원치료보다 재발률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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