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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성공 경희의료원 "다음은 심장"
[ 2010년 10월 18일 22시 00분 ]
경희의료원이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내년 3월 심장혈관센터를 오픈, 심장병 환자 공략에 나선다.

병원 순환기내과 김권삼 교수는 18일 “내년 3월 심장혈관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현재 2020년까지 장기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다”고 말했다.

의료원은 지난 7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심장 등 중점 질환별 특화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사명을 띠고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 준비위원회는 수차례 논의 과정을 거쳤지만 개소 시기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본관 1층 내과 외래에 자리하게 될 센터는 심장혈관계질환의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목표로 관련된 모든 진료파트를 한 곳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해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환자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배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순환기내과 의료진을 새로 영입하고 장비를 보강하는 등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권삼 교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부정맥 담당의인 김진배 교수를 새 식구로 맞아 의료진을 재정비했다”며 “각 질환의 균형을 잡았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새로 도입하는 3차원전기영상장치는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되는 장비로 부정맥 치료에 큰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센터는 중재시술팀, 관동맥질환클리닉, 심장중재시술팀, 심부전팀, 부정맥팀, 심장영상팀 등 6파트로 나눠 질환팀별 진료체제를 도입한다.

김권삼 교수는 “심장혈관질환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수술 없이 장비를 활용하는 시술법이 많이 소개되고 있고 앞으로 더욱 그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본다”며 “경희의료원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보다 나은 병원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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