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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콜레스테롤 135mg/dL부터 스타틴 투여"
[ 2010년 10월 19일 01시 43분 ]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46회 유럽당뇨병학회(EASD2010)에서 ADDITION(Anglo-Danish-Dutch Study of Intensive Treatment in People with Screen Detected Diabetes) 시험성적이 발표됐다.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억제를 위해서는 혈당 외에도 혈압과 지질 등 많은 요인에 대한 개입이 중요시되지만 얼마만큼 엄격하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이 시험은 당뇨병 검사 단계라는 초기에도 적극적인 다인자 개입 작업이 가능하며 효과적인지 여부를 검증하는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학 그리핀 교수가 표했다.
실행 가능성과 효과 실제 검증
당뇨병 환자에게 다인자개입(multifactorial)이 심혈관질환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Steno-2의 임상시험 성적에 나와있다.
하지만 이 시험 대상은 일정기간 병을 앓은 심혈관질환 고위험자. 1차 진료에서 발견되는 당뇨병환자와는 상황이 다르다.
ADDITION시험은 1차 의료에서 검사받은지 얼마안된 초기 당뇨병환자라도 여러 요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개입이 효과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의 3 개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다.
대상은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는 40~69세 성인 7만 6,308명 가운데 1차 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된 3,057명.
개입을 강화한 군(강화군) 1,678명, 일반 개입군(보통군) 1,379명의 2개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약 5년간(중앙치) 추적해 심혈관사고 억제 효과를 평가했다.
강화군에서는 엄격한 생활습관 개선 외에 HbA1c는 6.5% 미만을 목표로 치료를 시작했다. 혈압은 120/80mmHg 이상이면 ACE억제제를 투여하고, 135/85mmHg 이상에서 치료를 강화시켰다.
혈청 지질은 총 콜레스테롤(TC)이 135mg/dL 이상이면 스타틴을 투여하고, 174mg/dL 이상이면 치료를 강화시켰다.
또한 고혈압 증례에서는 금기가 없는 한 아스피린도 사용했다. 보통군에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했다.
강화군에서 'TC가 135mg/dL 이상이면 스타틴 투여'라는 프로토콜에 대해 연구팀은 "스타틴의 지질저하 작용이라기보다는 항염증작용을 기대한 조치로서 HPS시험 성적 (Lancet 2002; 360 : 7-22) 등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험에서는 관상동맥질환위험이 높은 경우 스타틴을 투여하자 지질 수치와 무관하게 심장질환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 심혈관사고 유의하게 저하
5년간의 추적을 통해 강화군, 보통군 모두 평균 수축기혈압(SBP), 평균 TC치, HbA1c중앙치는 거의 목표치에 근접했다.
5년간 추적 후 2개군 간의 평균 SBP 차이는 2.86[95% 신뢰구간(CI) 1.20~4.51]mmHg, 평균 TC 차이는 10.4(95% CI 7.3~13.1)mg/dL, HbA1c(중앙치)의 차이는 0.08(95% CI 0.02~0.14)%로 모두 강화군에서 낮았다.
복합심혈관사고(심혈관질환사+심근경색+뇌졸중+재혈행재건술+절단)의 발생률은 강화군에서는 7.2%, 일반군에서는 8.5%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강화군에서 적게 나타났다[해저드비(HR) 0.83, 95%CI 0.65~1.05].
고위험례를 대상으로 한 ACCORD 시험에서는 전체 사망률이 보통군에 비해 강화군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비록 적지만 정상군에 비해 강화군에서 낮게 나타났다(HR 0.91, 95% CI 0.69~1.21).
ADDITION 시험에서는 강화군이 보통군에 비해 유의한 심장혈관위험 감소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시험은 보통군이라도 당뇨병 검사 결과 실제 1차 진료보다는 치료가 강화됐을 가능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적어도 다인자 요소에 대한 적극적 개입은 1차 진료 현장에서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환자를 발견할 수있다는 것이 이번 시험의 의의"라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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