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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설비 차입금 584억
[ 2010년 10월 19일 03시 40분 ]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의 건설비 차입금이 약 5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19일 “동남권 건설 차입금을 반환해야 하는데 정부지원금 외에 다른 대책이 있는 것인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자력의학원의 경우 동남권 건설 차입금 중 의학원 부담금이 584억 4500만원(본원 438억 3400만원ㆍ분원 146억 1100만원)으로, 순수 진료 수입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34억 38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의학원 총수입ㆍ순이익 현황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2008년 약 15억, 2009년 약 11억 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하지만 박영아 의원은 “의학원의 당기 순이익은 매년 15억원 내외로 이익창출을 위한 피나는 자구 노력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감사원 지적사항은 이 같은 노력이 매우 미흡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3~4월 감사내용에는 △부당 노조협상체결 △부당 수입 지급 등의 지적이 포함됐다.

의학원은 정부기준을 초과하는 노조전임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사회 의결 없이 급여성 복리후생비를 임의로 지급한 것과 더불어 업무추진비 지급 부적정 등의 문제로 감사원의 주의를 받아 자율시정계획 절차를 밟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영아 의원은 “정부 분담액은 278억 9900만원이다.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기에 앞서서 원자력의학원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과 수익 창출을 위한 구성원의 피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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