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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미 의원 "카바수술 논란 1차 책임은 심평원"
[ 2010년 10월 19일 03시 27분 ]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CARVAR) 안전성 논란의 1차 책임자는 심평원”이라며 맹 비난을 가했다.

손숙미 의원은 “심평원 산하 행위전문위원회는 2년이 넘도록 카바수술 안전성 문제에 아직도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개최된 실무위원회에서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이 내려졌다”며 “6명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그렇게 되면 사망률이 3.8%에서 5%로 높아지며, 이는 기존 수술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심평원이 아직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손 의원은 지적했다.

손 의원은 “그 과정에서 이제는 심장수술 안전성이 과학을 벗어나 여론 재판으로까지 이어져 환자들이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며 “심평원이 하루빨리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심평원이 카바수술을 옹호했다고 들었는데 중립을 지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강윤구 심평원장은 “카바수술과 관련해서는 오해가 많은 것 같다”며 “심평원은 최종 결정권자가 아니라 회의를 준비하는 간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지부에 보고할 의무는 보건의료연구원”이라며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친 이후 복지부에 보고하면 그 다음 조치가 내려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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