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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건강 챙기는 순천향대구미병원
[ 2010년 10월 20일 03시 09분 ]
대학병원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신랑웨딩검진’ 프로그램을 선봬 관심을 끌고 있다.

결혼 전 예비 신랑에게 필요한 성병 등의 질병, 불임, 성기능 저하 증상 등에 대한 검사항목으로 구성됐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원장 오천환)은 “결혼 전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체크와 배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

실제 신부들은 결혼 전 산부인과에서 건강을 체크하는 임신전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은 이런 검사 자체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들의 성병 균은 치료받기 전에는 절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증세 없이 보균만 하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요도염을 넘어 전립선염, 부고환염 등의 후유증을 낳을 수 있고 배우자에게 전이돼 질염이나 자궁, 난소에 염증을 유발해 결국 불임으로 이어지게 된다.

병원측은 “임신에 있어 매독과 에이즈는 더더욱 치명적이니 결혼 전에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액 검사와 성기능에 대한 체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랑웨딩검진은 검사항목에 따라 A, B, C형이 있으며 비용은 15만원에서 35만원선으로 이뤄졌다.

비뇨기과 윤종현 교수는 “신랑웨딩검진은 남성의 생식과 성기능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로 미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2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결혼 전 미리 꼼꼼히 체크하고 치료함으로써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자"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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